“코로나 재확산 우려”...수도권 학교, 오는 9월 11일까지 등교인원 제한 강화

“코로나 재확산 우려”...수도권 학교, 오는 9월 11일까지 등교인원 제한 강화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8-18 07:53
업데이트 2020-08-1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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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수도권 학교에 대해 18일부터 오는 9월 11일까지 약 4주간 등교 인원 제한 조치가 강화된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이날부터 수도권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강화해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경기 지역의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9월 개학 이후 2주가 지난 9월 11일까지 교내 밀집도를 전체 학생의 3분의 1 이하(고등학교는 3분의 2)로 강화해야 한다. 기존 조치는 3분의 2 유지 권장이었다.

서울·경기와 동일한 생활권인 인천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지 않았지만 같은 수준의 조치를 시행한다.

이 기간 이후 관련 조치를 완화할지 등은 정부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결정한다.

교육부는 비수도권 지역 교육청에도 이날부터 9월 11일까지 학교 내 밀집도를 3분의 2 내에서 유지하도록 강력히 권고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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