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에 신발 던지고 풀려난 정창옥 경찰관 폭행으로 구속 송치

대통령에 신발 던지고 풀려난 정창옥 경찰관 폭행으로 구속 송치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8-26 08:13
업데이트 2020-08-2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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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에게 ‘신발투척’ 정창옥 씨, 경찰 폭행 혐의로 영장실질심사 출석/연합
문 대통령에게 ‘신발투척’ 정창옥 씨, 경찰 폭행 혐의로 영장실질심사 출석/연합
광복절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서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정창옥 뮤지컬 극단 ‘긍정의 힘’ 단장(57)이 검찰에 구속송치됐다. 정씨는 앞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던졌다 체포돼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기각된 바 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정씨를 최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정씨는 지난 15일 광복절 때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현장에서 정씨를 체포했고 정씨는 결국 구속돼 수사를 받았다.

정씨는 지난 7월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제21대 국회 개원 연설을 하고 나오던 대통령을 향해 자신의 구두 한 짝을 집어던진 혐의(공무집행방해·건조물침입)로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당시 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검찰이 법원에 청구했지만 법원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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