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 북구 만덕동에 있는 해뜨락 요양병원 모습. 2020.10.14 연합뉴스
18일 부산시는 전날 522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16명이 추가돼 부산의 총 확진자 수는 56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먼저 부산 550번(해운대구), 551번(해운대구) 환자는, 러시아에서 입국한 이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부산 552번~563번 확진자는 코호트 격리 중인 해뜨락요양병원의 환자이며, 부산 564번(북구)과 565번(북구) 환자는 해뜨락요양병원 종사자다.
이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73명(환자 58명, 종사자 15명)으로 늘어났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퇴원자는 총 444명이며, 그동안 사망자는 총 6명이다.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부산의료원 100명(검역소 이송환자 7명 포함), 부산대병원 15명, 동아대병원 3명, 부산백병원 2명, 고신대병원 2명 등 총 122명이다. 이 중 중증 환자는 5명이며, 위중 환자는 3명이다.
현재 자가격리 인원은 총 2655명(접촉자 544명, 해외입국자 2111명)으로 집계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