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지방공무원 7급 등 필기시험 2만 6000여명 응시...5명 별도 시험

2020년도 지방공무원 7급 등 필기시험 2만 6000여명 응시...5명 별도 시험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입력 2020-10-18 15:07
업데이트 2020-10-1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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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2020년도 지방공무원 7급 필기시험 응시생들이 서대문구 대신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에 들어가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에서 치러진 이번 7급 공개·경력경쟁 시험에는 3만9397명이 지원했다. 총 565명을 뽑는다. 연합뉴스.
17일 2020년도 지방공무원 7급 필기시험 응시생들이 서대문구 대신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에 들어가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에서 치러진 이번 7급 공개·경력경쟁 시험에는 3만9397명이 지원했다. 총 565명을 뽑는다. 연합뉴스.
올해 지방공무원 7급 등 채용시험에 2만 6000여명이 응시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7일 전국 133개 시험장에서 2만 6015명이 지방공무원 7급 및 연구·지도직 공개·경력경쟁 임용 필기시험, 기술계 고졸 9급 경력경쟁 임용 필기시험을 치렀다고 18일 밝혔다. 이 중 7급 공·경채 필기시험에는 1만 9938명이 응시했다. 7급 선발인원은 565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35.3대 1이었다. 애초 3만 9397명이 지원했는데 이 중 실제 시험을 본 수험생은 50.6%로 절반 가량이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치러진 대규모 시험인 만큼 각 시험장에는 방역담당관이 배치되고, 시험실 한곳당 수용 인원도 20명 이하로 줄였다. 응시자 간 간격은 1.5m 이상 확보하도록 했다. 건물 내에서 이동할 때나 화장실을 이용할 때도 거리두기를 준수하도록 했고, 시험 전후 시험장 안팎을 소독하는 등 강화된 방역대책을 시행했다.

이날 자가격리나 의심증상 등으로 격리 장소에서 별도로 시험을 본 수험생은 모두 5명이다. 이 중 3명은 시험장 입장시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기침 등 의심증상을 보여 시험장에 따로 마련된 예비시험실에서 필기시험을 봤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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