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1시 30분 전주지검 출석 예정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vs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뉴스1
타이이스타젯은 지난달 29일 구속된 무소속 이상직 의원이 창업한 이스타항공과 합작을 추진하던 태국 항공사다.
곽 의원은 이날 해외 투자를 한 적 없다던 이스타항공과 문 대통령 사위가 취업한 타이이스타젯 간의 관련성에 대해 진술할 예정이다.
곽 의원은 국민의힘 이스타항공 비리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이다.
검찰 조사에 앞서 곽 의원은 같은 당 조수진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곽 의원실 관계자는 “곽 의원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면서 이스타항공과 타이이스타젯의 관계 등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9월 이같은 내용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고발장에는 이 의원이 2018년 3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이후 같은 해 7월 문 대통령 사위가 타이이스타젯에 취업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