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신낙형·송순효 의원 사랑의 장기 기증 앞장

강서구의회 신낙형·송순효 의원 사랑의 장기 기증 앞장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21-06-09 16:47
업데이트 2021-06-0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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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 등록으로 인증패 받아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 홍보대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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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의회 신낙형 송순효 의원 장기기증 인증패
서울 강서구의회 신낙형 송순효 의원 장기기증 인증패 9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로부터 장기기증 인증패를 전달 받은 신낙형 미래복지위원회 위원장과 송순효 부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서구의회는 지난해 조례개정을 통해 좀 더 많은 주민들이 장기기증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강서구의회 제공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들이 장기기증 운동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회 신낙형 위원장과 송순효 부위원장에게 장기기증 인증패를 9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장기기증 등록을 한 사람에게 인증패를 전달하고 있다.

신낙형 위원장과 송순효 부위원장은 현재 장기기증 등록을 한 것은 물론 강서구 장기기증 운동본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강서구의회는 지난해 10월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했다. 조례안 발의에는 송순효, 신낙형, 김동협, 박성호, 이충현, 강선영, 정정희 의원 등이 참여했다.

이전에도 장기 기증 장려를 위한 조례안이 있었지만, 인체조직은 조례에 빠져 있어 지원이 어려웠다. 하지만 인체조직까지 조례를 통해 지원대상에 포함시키면서 이제까지 지원대상에서 빠져 있었던 뼈, 연골, 근막, 피부, 심장 판막 등도 지원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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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 홍보대사 위촉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 홍보대사 위촉 지난해 10월 신낙형(오른쪽 첫번째)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장과 송순효(왼쪽 첫번째) 부위원장이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로부터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서구의회 제공
강서구의회가 조례를 제정하면서 보건소와 동주민센터에 장기기증 접수 창구를 설치 할 수 있게 됐다. 또 구청 차원에서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관련 기관 등에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는 길도 열렸다.

김동엽 장기기증운동본부 사무처장은 “두 분은 활발한 의정활동과 함께 장기기증 활성화에 물심양면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신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장기기증 운동에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장기기증은 현재 약 100만 여명이 참여하고 있다”라며 “생명나눔 운동에 강서구민 모두가 참여해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송 부위원장은 “지난해 조례 제정 이후 우리 강서구에서 장기기증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안다”면서 “현재 우장산 공원 등에서 진행하고 있는 장기기증 캠페인과 기증 등록을 더 확대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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