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왜 쿵쿵 거려”…흉기 들고 윗집 찾아가던 30대 검거

“왜 쿵쿵 거려”…흉기 들고 윗집 찾아가던 30대 검거

이천열 기자
이천열 기자
입력 2022-01-10 13:48
업데이트 2022-01-10 13:4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왜 쿵쿵 거리느냐”

충남 당진경찰서는 10일 층간소음에 흉기를 들고 윗집으로 가던 A(30·회사원)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9시 50분쯤 술에 취해 당진시 모 빌라 자신의 바로 위층 B(27·회사원)씨 집에 찾아가 층간소음에 항의하며 현관문을 발로 차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문을 안 열어주고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자 자신의 집에 가 흉기를 들고 다시 B씨 집으로 가는 계단을 오르다가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검거됐다.
이미지 확대
당진경찰서를 관할하는 충남경찰청. 충남경찰청 제공
당진경찰서를 관할하는 충남경찰청. 충남경찰청 제공
둘은 빌라에 각각 혼자 거주 중이었는데 A씨가 B씨의 발소리를 듣고 이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대로 A씨를 특수협박 미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당진 이천열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