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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참변‘ 50대 안산 다세대주택 방화범 검찰에 송치

‘부부 참변‘ 50대 안산 다세대주택 방화범 검찰에 송치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01-13 14:54
업데이트 2022-01-1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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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 3일 0시8분 안산시 상록구 다세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이후 종적을 감춘 2층 거주자 50대 A씨를 추적 하루 만인 4일 오후 4시쯤 서울 구로구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 플랫폼에서 긴급체포했다. 사진은 화재 당시 현장.뉴스1
경찰이 지난 3일 0시8분 안산시 상록구 다세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이후 종적을 감춘 2층 거주자 50대 A씨를 추적 하루 만인 4일 오후 4시쯤 서울 구로구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 플랫폼에서 긴급체포했다. 사진은 화재 당시 현장.뉴스1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자신이 살던 다세대주택에 불을 질러 2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현주건조물방화치사)로 50대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0시쯤 안산 상록구 소재 4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에 있는 자신의 거주지에 방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화재로 4층에 거주하던 부부가 불을 피하려다 지상으로 추락해 남편이 숨지고 부인은 크게 다쳤다.

경찰은 현장 감식 결과 A씨 집에서 고의로 불을 낸 정황을 파악하고 화재 직후 현장에서 사라진 A씨를 추적해 하루 만인 4일 오후 4시쯤 서울 구로구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에서 긴급체포했다.

당시 집에 혼자 살고 있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에 있던 옷에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며 혐의를 인정했으나 구체적인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횡설수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명확한 범행 동기에 대해 진술하지는 않았다”며 “관련 혐의가 충분히 입증됐다고 판단해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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