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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두 달 아기 갈비뼈 골절· 뇌출혈 증상 …학대 의심

생후 두 달 아기 갈비뼈 골절· 뇌출혈 증상 …학대 의심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01-14 15:04
업데이트 2022-01-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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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서 치료 중…병원에서 112 신고
경기남부경찰, 부모 상대 학대여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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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생후 두 달 된 아기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실려 와 경찰이 학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1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에 사는 A씨의 2개월 된 아들인 B군이 이날 오전 0시 8분쯤 서울 소재의 한 병원에 의식을 잃은 상태로 실려 왔다. 경찰은 병원 관계자로부터 아동 학대가 의심 된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학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B군은 지난 13일 오전 성남시 주거지에서 숨소리가 이상하고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발견한 부모가 인근 병원을 통해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후송했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B군은 앞서 부모에 의해 13일 오전 성남지역의 병원에 처음 실려 갔다가 상태가 심각해서 서울 소재  큰 병원으로 전원된 것이다.

B군은 갈비뼈가 골절된 상태에서 뇌출혈 증상도 보인 것으로 것으로 전해졌다.

학대 의심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학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A씨는 경찰 면담에서 학대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에 막 착수한 것은 맞지만 다른 부분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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