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서 새벽 화재 경보 오작동…산모·신생아 대피 소동

산후조리원서 새벽 화재 경보 오작동…산모·신생아 대피 소동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01-16 11:31
업데이트 2022-01-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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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1시쯤 경기 의정부시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누수가 발생하며 화재 경보기가 오작동해 산모와 신생아들이 놀라 긴급히 대피했다.

산후조리원 측에 따르면 누수가 발생한 곳은 6층으로, 많은 양의 물이 쏟아져 계단을 통해 아래층까지 흘렀다.

누수와 함께 화재 경보기도 작동했다.

이 산후조리원은 누수가 발생하면 화재 경보기가 울리도록 돼 있다.

이에 산후조리원에 머물던 일부 산모는 신생아와 함께 귀가하고 일부는 인근 산후조리원으로 긴급히 대피했다.

산후조리원 측은 “사고 발생 뒤 산모와 신생아들을 인근에 있는 산후조리원 지점으로 옮기도록 조치했으며 놀라 귀가한 산모에 대해서도 전화로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누수가 발생한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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