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아호 딴 ‘일해공원’ 명칭 바뀌나… 합천군 1차 지명위 개최

전두환 아호 딴 ‘일해공원’ 명칭 바뀌나… 합천군 1차 지명위 개최

입력 2022-01-21 09:40
업데이트 2022-01-2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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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해공원. 연합뉴스
일해공원. 연합뉴스
전두환 전 대통령 아호를 딴 ‘일해공원’의 명칭 적합성을 논의하는 합천군 ‘제1차 지명위원회’가 21일 열린다.

군은 이날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문준희 군수를 위원장으로 1차 지명위를 개최한다. 이번 지명위는 최근 시민단체 ‘생명의 숲 되찾기 합천군민운동본부’가 주민 1500여명 이름으로 일해공원 이름 바꾸기 주민청원을 하면서 마련됐다.

지명위는 비공개로 진행되고, 문 군수를 포함한 지명위원들과 일부 군청 직원들만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해공원 명칭 변경 논의와 관련해 어떤 형식과 절차 등으로 논의할지 결정되지 않은 만큼 이를 구체화하는 내용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일해공원 명칭 변경 논의는 찬반 단체가 모두 참석하는 2차 지명위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군은 2차 지명위까지 끝낸 뒤 여기서 오간 의견을 검토해 결론을 내린다.



합천 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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