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시흥경찰서 경찰관 4명 추가 확진…집단감염 39명으로 늘어

시흥경찰서 경찰관 4명 추가 확진…집단감염 39명으로 늘어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01-28 13:59
업데이트 2022-01-28 13:5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찰“치안 공백 없다”

이미지 확대
신속항원검사 받기 위해 줄 선 시민들
신속항원검사 받기 위해 줄 선 시민들 27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송탄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기다리고 있다. 2022.1.27 뉴스1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시흥경찰서에서 경찰관 4명이 추가 확진됐다.

28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부터 27일까지 형사, 112상황실, 파출소 소속 경찰관 등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경찰서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9명으로 늘었다.

시흥경찰서에서는 지난 21일 경무계 소속 경찰관 1명이 확진된 뒤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경찰관 1명도 곧이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이들의 밀접접촉자 43명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10명이 추가 확진되자 지난 22일 전 직원 789명을 대상으로 선제적 PCR 검사를 해 15명이 더 확진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에도 의심 증상을 보이거나 확진된 직원들과 함께 근무했던 경찰관 등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재검사를 시행한 결과 전날까지 집계된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었다.

경찰 관계자는 “자가격리 중 재검사를 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직원들은 이르면 오늘 오후부터 업무에 복귀해 지구대·파출소에 투입됐던 추가 지원 인력도 모두 철수될 예정”이라며 “확진됐다가 완치한 직원들도 업무 복귀를 앞두고 있어 치안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