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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승모 남양주지청장 취임…“ 정의 구현·따뜻한 법치 확립 할 것”

구승모 남양주지청장 취임…“ 정의 구현·따뜻한 법치 확립 할 것”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2-03-02 18:43
업데이트 2022-03-0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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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승모 초대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장이 2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구승모 초대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장이 2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구승모(47·사법연수원 31기) 초대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장은 2일 “검찰은 공정한 정의 구현을 목표로 하고 따뜻한 법치를 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 지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수사와 공소 유지, 사법 통제와 인권 보호, 형 집행 등을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형평성 있게 수행하면서도 형식적이고 기계적인 법 적용을 하는 것은 아닌지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지청장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문장을 인용해 “형벌권을 행사하는 것은 하늘의 권한을 대신 행사하는 것으로,세밀한 부분까지 소홀함이 없도록 신중하고 또 신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사회 변화의 속도는 더 빨라지고 범죄 유형과 양상도 복잡해지고 있다”며 “특히 우리 관할은 대규모 개발이 활발해 중대 재해 등 여러 위험 요소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구 지청장은 사시 41회로 LA 총영사관 파견, 법무부 국제형사과장,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장, 대검 국제협력담당관, 법무연수원 진천 본원 교수 등을 지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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