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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50대 부부 흉기에 찔려 숨져…경찰, 용의자로 모자 체포

부산서 50대 부부 흉기에 찔려 숨져…경찰, 용의자로 모자 체포

김정한 기자
입력 2022-03-03 08:10
업데이트 2022-03-0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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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구포동 노상에서 5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 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4시 40분쯤 부산시 북구에 있는 아파트 인근 도로변에서 2명이 흉기에 찔려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살인 혐의로 A씨(30대)를 살인 방조 혐의로 A씨 모친 B씨(50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흉기로 50대인부부 C씨와D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장소에서 A씨 모자와 피해자 부부 등이 말다툼을하다 A씨가 갑자기 집에서 흉기를 들고 와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했다. A씨의 모친 B씨와 부부 중 남편인 C씨는 지인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모자는 범행을 저지른뒤 지하주차장에 주차해놓은 차를 타고 달아났다가 2시간여 뒤 자수 의사를 표시해 전날 오후 6시 30분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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