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함께 극단선택” 약속하고 여성 투신하자 신고한 20대

“함께 극단선택” 약속하고 여성 투신하자 신고한 20대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03-04 16:13
업데이트 2022-03-04 16:1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찰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만난 여성의 극단선택을 방조한 20대 남성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A씨를 자살방조 혐의로 입건 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밤 11시20분쯤 서울 구로동의 한 아파트에서 SNS로 만난 20대 여성 B씨와 함께 극단선택하기로 계획했으나 B씨가 투신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불러 조사하고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며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자살방조 혐의 적용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