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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택시서 뛰어내려 사망…여대생에 무슨 일?

달리던 택시서 뛰어내려 사망…여대생에 무슨 일?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2-03-07 17:10
업데이트 2022-03-0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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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 쪽이 아닌데”
여대생, 뒷차에 치여 사망


경북 포항에서 달리는 택시에서 뛰어내린 20대 여대생이 뒤따라 오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여대생 A(20)씨는 지난 4일 오후 8시45분쯤 KTX포항역에서 택시를 타고 모 대학기숙사로 향했다.

A씨가 택시에 탑승하기 전 A씨의 남자친구는 택시기사에게 A씨가 다니는 대학 기숙사로 태워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택시기사는 당초 A씨의 남자친구가 말한 대학 기숙사가 아닌 다른 대학 기숙사로 알아듣고 그곳으로 향했다.

잠시 후 A씨는 택시가 목적지와 다른 곳으로 향하자 문을 열고 내렸다가 뒤따라오던 차량에 치였다.

크게 다친 A씨는 긴급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상태였거나 남자친구와 다툰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의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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