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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의 사투 벌이는 ‘소방관 안식처‘ 소방심신수련원 강릉에 건립된다

불과의 사투 벌이는 ‘소방관 안식처‘ 소방심신수련원 강릉에 건립된다

조한종 기자
입력 2022-03-18 09:25
업데이트 2022-03-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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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불과 사투를 벌이는 소방관들이 강릉에서 힐링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국 6만여 소방공무원들의 휴식처 역할을 할 소방심신수련원이 강원도 강릉에 들어설 예정이다.

강릉시는 18일 오후 강릉시청에서 김한근 강릉시장과 이흥교 소방청장이 만나 소방관들이 쉴 수 있는 소방심신수련원 건립 업무 협약식을 갖는다. 24시간 불과의 사투를 벌이는 전국의 소방관들이 잠시라도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려는 소방청의 의지와 강릉시의 적극적인 유치가 맞아 떨어져 추진하게 됐다.

소방심신수련원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472억원을 들여 주문진읍 향호리 일대에 건립될 예정이다. 수련원은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1만 760㎡ 규모로 지어진다. 소방청과 강릉시는 수련원 건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실시설계를 거쳐 건립과 운영을 책임지게 된다. 강릉시는 도시관리계획변경 등 제반 행정 절차 지원은 물론 진입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지원하기로 하고 소방청과 유기적 협력을 위해 지원 인력도 1명 파견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24시간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불과 사투를 벌이는 소방관들의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소방심신수련원 건립에 행정력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릉 조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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