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김미경(가운데) 서울 은평구청장이 지난 1월 10일 열린 공직자 청렴실천 서약식에서 선서하고 있다.
은평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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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 2019년부터 3년 동안 1~2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 평가는 공공기관의 1년 간 반부패 노력과 실적을 양과 질로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부터는 종합청렴도 평가 체계로 개편돼, 청렴 체감도와 청렴 노력도로 청렴 수준을 평가한다.
평가 대상은 인구 40만명 이상 기초자치단체 42곳 등 공공기관이다. 청렴생태계 조성,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청렴행정·청렴경영 성과·확산, 부패방지 제도 운영 등 5개 분야를 1~5등급으로 평가했다.
구는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청렴 시책 추진, 기관장의 지속적 청렴의지 표명 등으로 시책 파급 효과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부터는 내부 청렴 취약 분야를 개선하기 위해 특정감사 수행, 공공분야 갑질 근절을 위한 모니터링과 홍보 등 청렴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했다. 구청장 서한문을 전직원에게 발송하고 고위직 공무원 청렴 교육을 실시하는 등 간부 공무원이 청렴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월 열린 전 부서 청렴 순회 설명회에 참석한 서울 은평구 공무원들의 모습.
은평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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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