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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반구대암각화·골프장·휴양시설 연계…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추진

영남알프스·반구대암각화·골프장·휴양시설 연계…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추진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2-03-30 16:23
업데이트 2022-03-3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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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이(가운데) 30일 울주군 삼동면민운동장에서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조성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송철호 울산시장이(가운데) 30일 울주군 삼동면민운동장에서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조성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가 오는 2025년 울주군 삼동면 일원에 조성된다.

울산시와 울주군은 30일 영남알프스·반구대 암각화·전시컨벤션센터와 연계해 골프장·고급 숙박시설을 갖출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영남알프스와 연계한 이용객 맞춤형 자연·휴양 관광단지를 만들어 사계절 관광객 발길을 잡을 계획이다.

울주군 삼동면 일대는 영남알프스, 산불산 자연휴양림, 반구대 암각화 등 관광명소가 많고 KTX 울산역을 비롯한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 관광단지 지정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관광객 수요에 맞는 호텔·콘도 등 고급 숙박시설과 골프장·승마·스파·워터파크 등 각종 휴양문화시설을 조성해 ‘사계절 즐기는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와 울주군은 2019년부터 울주 관광단지 지정을 준비했고, 지난해 주민설명회를 거쳐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쳤다. 이어 오는 8월까지 정부부처와 협의를 거쳐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지정을 완료하고, 민간투자를 통해 오는 2025년 관광단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최근 완공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와 KTX울산역 이용자 등 방문객 규모와 체류시간이 한층 길어질 뿐 아니라 부·울·경 지역의 새로운 관광거점으로써 연간 약 20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는 울산의 산과 자연, 문화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감성적인 여행명소가 될 것”이라며 “부산, 대구, 창원 등 대규모 배후시장을 기반으로, 최신 관광 흐름을 선도하는 ‘영남권의 관광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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