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흉기 가져온다”…마스크 착용 요구한 직원 폭행하고 달아난 男

“흉기 가져온다”…마스크 착용 요구한 직원 폭행하고 달아난 男

이보희 기자
입력 2022-07-15 09:16
업데이트 2022-07-15 09:1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지난 10일 파주시 편의점서 발생…경찰 추적 중

마스크 착용 요구에 폭행
마스크 착용 요구에 폭행 채널A 캡처
편의점 손님이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직원을 폭행한 뒤 달아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경기 파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9시쯤 파주시의 한 편의점에서 남성 손님 A씨가 직원 B씨의 얼굴을 여러 차례 폭행하고 “죽이겠다”며 협박했다.

공개된 CCTV 영상을 보면 A씨는 “마스크를 써달라”는 B씨의 요구에 계산대에 카드를 꺼내고는 밖으로 나갔고, 잠시 뒤 돌아와선 “왜 계산을 하지 않았느냐”며 음료수를 던졌다.

이어 “내가 흉기를 들고 와서 너 찔러 죽일 거니까 기다리고 있어라”라고 협박한 뒤 가게를 나서더니, 걱정된 B씨가 편의점 문을 열고 밖을 바라보자 다시 달려들어 폭행하기 시작했다.
마스크 착용 요구에 폭행
마스크 착용 요구에 폭행 채널A
3분간 이어진 폭행은 경찰에 신고하는 동안에도 계속됐으며 A씨는 “다음에 또 이 동네 올 거야. 그때는 진짜 죽일 거야”라고 말한 뒤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A씨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이보희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