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연합뉴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60대 화가 A씨를 강간 혐의로 지난달 재판에 넘겼다.
A씨는 지난해 5월 부산 해운대구 한 갤러리에서 일하던 단기 계약직 여성 B씨를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개인 전시회를 마친 A씨는 B씨와 식사를 한 뒤 자신이 머물고 있던 호텔로 B씨를 유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는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제한으로 식당 출입이 불가능한 점을 들어 B씨를 유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 호텔에서 저항하는 B씨를 제압해 성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서울과 뉴욕 등 국내외에서 개인전을 열어온 미술계 중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의 첫 재판은 다음 달 부산지법 동부지원에서 열린다.
부산 정철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