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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출산 정책 효과 봤다…합계 출산율 전국 3위

진안군, 출산 정책 효과 봤다…합계 출산율 전국 3위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2-11-01 12:20
업데이트 2022-11-0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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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합계 출산율이 1.56명을 기록, 전국 최상위권

진안군청 전경
진안군청 전경
전북 진안군의 합계 출산율이 전국 3위를 기록하며 출산 장려 정책이 빛을 발하고 있다.

진안군은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합계 출산율(2021년 기준)에서 진안군이 1.56명을 기록해 전국 3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국 합계 출산율 0.81명 전북 0.85명과 비교해 2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지표로 연령별 출산율의 종합이자 출산력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다.

진안군의 높은 합계출산율은 임신에서 출산·양육까지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군은 그동안 난임부부 지원, 임신축하금 지원, 출산장려지원금, 임산부 이송지원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서비스, 첫만남이용권 지급,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임산부·아동 영양제 지원, 산후건강관리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추진했다.

또 2021년부터 기존 첫째, 둘째 아이에게 220만원씩 지급하던 출산장려금을 각각 300만원, 500만원으로 상향했다.

송미경 군 보건소장은 “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정책이 높은 출산율로 나타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진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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