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정 포르투갈과 경기…광화문광장 거리응원 1만 5000명 예상

오늘 자정 포르투갈과 경기…광화문광장 거리응원 1만 5000명 예상

홍인기 기자
홍인기 기자
입력 2022-12-02 10:35
업데이트 2022-12-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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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에 경찰 850여명 배치
경찰 “인파 집중되지 않도록 분산관리”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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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 거리응원
우중 거리응원 2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1차전 때처럼 시민들이 모여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서울 연합뉴스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예선 H조 3차전이 열리는 3일 0시 서울 광화문광장은 또다시 붉은 물결이 집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경기 당일과 다음날이 주말인 점 등을 감안하면 1만 5000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4일 우루과이전 때는 2만 6000여명이 지난달 28일 가나전 때는 3000여명이 광화문광장에 모였다.

경찰은 이날 거리응원이 열리는 서울 광화문광장 등 전국 5곳에 1만 8700여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행사장 질서 유지와 안전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경찰청 경비국은 이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3차전이 열리는 2일 광화문광장에 경찰관 150명, 11개 기동대를 배치해 인파가 집중되지 않도록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동대를 포함해 광화문광장에 배치되는 경찰 인력은 850여명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2022.11.24 안주영 전문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2022.11.24 안주영 전문기자
경찰과 주최 측은 우루과이전, 가나전 때와 마찬가지로 안전 펜스로 응원 구역을 나누고, 안전요원을 곳곳에 배치한다. 또 늦은 시간대 경기가 열리는 점, 추운 날씨 등을 감안해 난방기구를 설치한 쉼터텐트 4개동도 운영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1, 2차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거리응원에 참석하시는 시민 여러분들께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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