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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에 반도체 클린룸 건립...6일 착공식

경상국립대학에 반도체 클린룸 건립...6일 착공식

강원식 기자
입력 2023-02-06 18:22
업데이트 2023-02-0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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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반도체 기술개발·교육 공간

울산·경남지역 산·학·연의 반도체 기술개발과 교육 실습실이 될 반도체 클린룸이 경상국립대학교안에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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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에  ‘반도체 공동연구소 USG 공유대학 클린룸’ 착공
경상국립대학교에 ‘반도체 공동연구소 USG 공유대학 클린룸’ 착공
경남도는 반도체 기술개발과 교육 공간이 될 ‘반도체 공동연구소 USG 공유대학 클린룸’을 경상국립대학교안에 건립하는 공사가 착공됐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을 한 USG 반도체 클린룸은 울산과 경남지역 4년제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이 협력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직접 양성하는 USG 공유대학(University System of Gyeongnam&Ulsan)이 추진하는 반도체 공동연구소다. 경남도와 교육부가 공동 지원한다.

경상국립대 자연과학대학(351동) 뒤편 주차장 부지에 지상 1층, 건축면적 280㎡ 규모로 건립해 오는 3월 준공 예정이다.

경남도는 산업 혁신을 주도할 미래 핵심사업인 반도체 인력 양성과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고도화된 학습과 실습을 할 수 있는 반도체 교육 실습실(클린룸) 구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USG 반도체 클린룸은 미세한 먼지를 비롯한 기온, 습도, 기류, 기압 등 반도체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이 일정 규격에 맞게 관리되는 공간으로 반도체 소자·공정 개발, 설비기술 개발, 신소재 연구·교육 등 미래형 반도체 기술 개발과 교육을 위해 조성하는 시설이다.

경남도는 세계적으로 반도체 전문인력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이날 착공한 USG 반도체 클린룸이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의 거점으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경남에는 우주항공, 방위산업, 원전, 조선 등 반도체 수요기업이 많은데다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등 기술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여러 국가 연구기관이 있다. 경남도는 이같은 지역의 반도체 관련 산업 입지를 적극 활용해 본격적으로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공모(산업통상자원부) 신청도 준비하고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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