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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체납 없다’… 울산시 올해 체납액 562억원 정리

‘영원한 체납 없다’… 울산시 올해 체납액 562억원 정리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3-02-20 12:53
업데이트 2023-02-2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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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특별기동징수팀 통해 다음달부터 본격 징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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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울산시청.
울산시는 올해 체납액 562억원을 정리한다.

울산시는 올해 지방세 이월체납액 604억원 중 326억원(54%)와 세외수입 이월 체납액 958억원 증 236억원(24.7%) 등 총 562억원을 징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신설한 특별기동징수팀을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특별기동징수팀과 구·군 징수팀은 고액체납자 가택 수색과 동산 압류 등을 하고, 조세회피 체납자 형사고발도 추진한다. 시는 또 출국금지, 명단공개,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 제재를 하고, 비트코인 등 신종 숨긴 재산과 은행 미회수 수표를 추적 조사해 압류한다.

이와 함께 시는 고질·상습 체납 차량을 정리하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공영주차장과 연계해 체납 차량을 영치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다만, 일시적 경제 위기로 납부하기 어려운 영세기업, 소상공인,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납부 약속을 전제로 분납 유도, 체납 처분 유예, 영치번호판 일시 반환 등 경제 회생을 지원한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체납액 정리대책 보고회를 열고 징수 방안을 공유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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