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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들 먹여 살릴 생각부터 해라”…김진태, 북 도발 규탄

“인민들 먹여 살릴 생각부터 해라”…김진태, 북 도발 규탄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3-02-20 13:00
업데이트 2023-02-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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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바다가 동네사격장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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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지사가 2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의 방사포 사격을 규탄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김진태 강원지사가 2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의 방사포 사격을 규탄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김진태 강원지사는 20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전술핵 공격수단인 초대형 방사포 2발을 사격한 것에 대해 “동해바다가 동네사격장이냐”며 강력 규탄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아침도 북에서 방사포탄을 쐈고,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어제 ‘태평양을 우리의 사격장으로 활용하려고 한다’고 했다”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 도발로 인해)어민들 안전은 물론 오징어와 명태 씨가 말라간다고 한다”며 “철없는 전쟁놀음을 그만둬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북한에 아사자들이 속출하고 있다는 데 동해에 있는 오징어, 명태나 잘 잡아서 인민들 먹여 살릴 생각부터 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오는 22일 통합방위회의를 열고 유사시 민관군경 대응 태세를 점검한다.

김 지사는 “통합방위회의를 열어 계속되는 북의 도발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춘천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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