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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 3월 1일 정식 개통

임실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 3월 1일 정식 개통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3-02-21 16:20
업데이트 2023-02-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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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m 출렁다리 시설 보강해 3월부터 개통

전북 임실군 옥정호의 명물 붕어섬 출렁다리가 오는 3월 1일 정식 개통한다.

임실군은 붕어섬과 뭍을 연결하는 길이420m, 폭 1.5m의 출렁다리 시설을 보강해 3월부터 일반에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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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 출렁다리
옥정호 출렁다리 옥정호 붕어섬을 연결하는 출렁다리. 임실 관광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 출렁다리는 지난해 10월 임시 개통 후 12월 19일부터 시설을 보강하기 위해 출입을 금지했다.

출렁다리를 이용해 붕어섬 생태공원을 입장하려면 19세 이상은 3000원, 초·중·고교생은 10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임실 군민과 미취학 아동, 관내 군부대 군인은 무료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붕어섬은 국사봉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섬의 모양이 붕어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섬이지만 출렁다리가 건설되기 전에는 배로 들어갈 수밖에 없어 일반인의 출입이 어려웠다.

붕어섬에는 하늘바라기 쉼터, 숲속 도서관, 잔디 마당 등의 테마공원이 조성됐다. 철쭉, 수국, 구절초, 꽃잔디 등 사계절 내내 꽃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심민 군수는 “출렁다리 정식 개통은 섬진강 르네상스의 출발이자 옥정호가 전북의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계절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주차장 확대, 먹거리 존, 쉼터, 탐방로 등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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