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억 들여 2025년 완공
“정원도시 이끌 구심점”
강원 춘천 정원소재실용화센터가 들어설 의암호 상중도. 춘천시 제공
춘천시는 정원소재실용화센터 건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의암호 상중도에 지어지는 정원소재실용화센터는 정원 식물을 키우고 연구하고, 전시와 체험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앞선 지난해 9월 춘천시는 강원도, 산림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정원소재실용화센터 건립·운영 및 공동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춘천시는 용역에 이어 도시관리계획 결정, 재해영향평가, 실시계획 인가,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마무리한 뒤 2024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완공 목표 시기는 2025년이다.
정원소재실용화센터 건립에는 국비 147억5000만원, 시비 48억5000만원 등 총 196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센터는 정원도시의 브랜드화를 이끌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 김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