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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작은 마을에서 열린 특별한 ‘백일잔치’

고창군 작은 마을에서 열린 특별한 ‘백일잔치’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3-02-27 17:18
업데이트 2023-02-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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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상하면 동촌마을에서 지난 25일 아기천사의 백일 축하 잔치가 열렸다. 고창군 제공
고창군 상하면 동촌마을에서 지난 25일 아기천사의 백일 축하 잔치가 열렸다. 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군의 작은 마을에서 특별한 백일잔치가 열렸다.

주인공은 지난해 고창군 상하면 동촌마을에서 태어난 아기로 동촌마을에서는 18년 만에 출생아다.

상하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5일 귀한 새 식구를 맞이한 가정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저귀 등 출산용품을 전달하며 잔치를 열었다.

이날 마을 부녀회에서도 손수 음식을 준비해 주민들과 나누며 아이의 앞날을 축복했다.

박복기 마을 부녀회장은 “농촌 마을에 아이 울음소리가 반가워 음식을 준비하는데도 매우 즐거웠다”며 “요양원이나 장례식장이 붐비는 농촌지역이 아닌 아이들의 함성으로 가득한 활기찬 고창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현섭 상하면장은 “아이의 백일잔치를 준비해주신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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