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1차 현대·합정7구역 건축심의 통과…1052세대 공급

가락1차 현대·합정7구역 건축심의 통과…1052세대 공급

이하영 기자
입력 2023-03-03 08:41
업데이트 2023-03-0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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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가락1차 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송파 가락1차 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송파구 가락1차 현대아파트 재건축 사업과 마포구 합정7구역 재개발 사업이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약 1052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이 계획안으로 공급되는 1052세대의 공동주택 가운데 공공주택 168세대가 포함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열린 제4차 건축위원회에서 두 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3일 밝혔다. 가락1차 현대아파트는 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3·8호선 가락시장역 사이에 있다. 재개발로 조성되는 주거 유형은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를 위한 평형을 비롯해 5가지 다양한 평형(전용 44, 59, 84, 110, 168)을 도입했다.

공공 125세대를 포함해 842세대가 들어선다. 공공주택과 분양주택을 동일하게 계획해 소셜 믹스도 도모했다. 보행통로를 통해 주변 지역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근린생활시설, 다함께돌봄센터 등 지역공유 커뮤니티시설을 단지 주변 가로변에 계획함으로 열린 주거공동체를 유도할 계획이다.

합정역 100m 이내에 위치한 합정7구역은 이번 심의 통과로 3만 7270㎡, 지하 7층~지상 38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축물과 연면적 5083㎡,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의 사회복지시설이 조성된다. 주상복합 건물의 지상 4층~지상 25층에는 공공주택 43세대를 포함한 공동주택 210세대가 들어선다.

사회복지시설은 지상 8층 규모의 별도 건축물로 건립된다. 지하 2~3층 일부를 기계, 전기실과 주차장으로 사용한다. 시설 주출입구 인근에는 합정역 교차로 보행쉼터와 연계한 휴게마당을 계획했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시설로의 접근성을 더욱 높이는 동시에 양화진길변의 가로 환경이 개선되도록 계획했다.

이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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