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어린이공원 일대 맞춤형 범죄예방 시설물 설치
주민 참여 TF팀 통해 의견 반영한 디자인 적용
![서울 강서구 골목길에 설치된 고보조명 모습. 강서구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3/10/SSC_20230310105409_O2.jpg)
![서울 강서구 골목길에 설치된 고보조명 모습. 강서구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3/10/SSC_20230310105409.jpg)
서울 강서구 골목길에 설치된 고보조명 모습. 강서구 제공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사업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불안감을 많이 느끼는 장소에 범죄예방을 위한 시설물을 개발, 설치하여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강서경찰서와 연계하여 구 범죄 예방 분석을 실시하고 화곡1동을 사업지로 선정, 공모에 참여했다. 공모 심사 결과 강서구를 포함한 4개 자치구가 최종 선정됐고, 구는 서울시로부터 1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구는 3월부터 서울시자치경찰위원회, 서울경찰청, 강서경찰서와 합동 현장조사를 실시해 안전 사각지대, 우범지역 등 범죄 취약 요인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맞춤형 안전 시설물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TF팀 구성과 주민설명회를 통해 계획·시공·관리 등 전 단계에 주민 의견을 반영해 주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그동안 추진해왔던 ‘생활안심 디자인마을 조성사업’과 연계 추진해 사업의 효과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주민 의견을 반영한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항상 실무자처럼 현장을 직접 살피며 강서구를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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