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체험교육으로 구민 안전 챙긴다

서울 강동구, 체험교육으로 구민 안전 챙긴다

이두걸 기자
이두걸 기자
입력 2023-04-03 11:14
수정 2023-04-03 11: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관내 18개동 주민들 광나루 체험관서 지진 등 교육

이미지 확대
서울 강동구청사 전경. 강동구청 제공
서울 강동구청사 전경. 강동구청 제공
서울 강동구는 구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과 안전사고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2023년 상반기 찾아가는 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최근 3년간은 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주민들이 각종 재난 상황을 직접 몸으로 익히면서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관내 18개동 구민들이 동별 40명씩 오는 5일부터 6월 1일까지 매주 수·목요일에 광나루 안전체험관에서 교육을 받는다. 교육장까지는 구청 버스로 이동하며,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구민들은 선박안전, 지진, 태풍, 소화기, 화재대피, 완강기 등 자연 및 사회 재난상황을 직접 체험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도 구민과 안전 체험교육을 함께 받을 예정이다.

광나루 안전체험관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재난 체험관이다. 각종 재난 상황을 가상으로 직접 체험하면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공무원들이 교육 강사로 나서면서 재난과 안전사고 현장에서 활동한 풍부한 경험을 직접 교육받을 수 있다.

구는 이번 교육 참여자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하반기에는 구민들에게 더욱 필요한 안전 체험 교육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체험 위주 교육을 확대하는 등 구민이 안전한 강동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