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수안보서 관광버스 전도…11명 중상·24명 경상

충주 수안보서 관광버스 전도…11명 중상·24명 경상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3-04-13 20:13
업데이트 2023-04-13 20:1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33명은 외국인 관광객…중상자 생명에는 큰 지장 없는 듯

이미지 확대
13일 오후 6시5분쯤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에서 관광버스가 전도됐다. 이 사고로 이스라엘 관광객 33명과 운전기사와 가이드 2명 등 3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2023.04.13 뉴시스
13일 오후 6시5분쯤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에서 관광버스가 전도됐다. 이 사고로 이스라엘 관광객 33명과 운전기사와 가이드 2명 등 3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2023.04.13 뉴시스
13일 오후 6시 5분쯤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서 관광버스가 옆으로 쓰러져 탑승객 35명이 다쳤다.

이 중 1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 큰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와 가이드를 제외한 부상자 33명은 외국인 관광객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버스는 경주에서 출발해 안동을 거쳐 숙소인 수안보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버스가 수안보의 한 호텔 앞 경사로를 오르던 중 멈췄다가 뒤로 밀리면서 옆으로 쓰러졌다고 전했다.

소방 당국은 구급차 등 장비 31대와 소방 인력 53명을 투입해 사고 수습에 나섰다.

경찰은 “내리막길에서 변속기 이상으로 버스가 밀려 사고가 났다”는 버스 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범수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