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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사연’도 대상…檢, 송영길 경선캠프 관계자 추가 압수수색

‘먹사연’도 대상…檢, 송영길 경선캠프 관계자 추가 압수수색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3-05-01 09:52
업데이트 2023-05-0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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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송영길 자택 등 압수수색 이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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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지난달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출국장을 나가고 있다. 송 전 대표는 지난달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탈당 의사를 밝힌 뒤 조기 귀국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지난달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출국장을 나가고 있다. 송 전 대표는 지난달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탈당 의사를 밝힌 뒤 조기 귀국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경선 캠프 관계자들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은 1일 오전부터 민주당 전당대화 금품살포, 수수사건 관련 송 전 대표의 경선캠프 지역본부장 등 캠프 관계자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윤관석 의원과 강래구 회장 등이 주도한 9400만원 살포 의혹에서 나아가 송 전 대표 경선 캠프 조직과 자금 흐름 전반을 들여다보는 방향으로 수사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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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 연합뉴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9일 송 전 대표의 인천 계양구의 옛 주거지와 송파구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송 전 대표의 외곽에서 도운 후원조직으로 알려진 ‘평화와 먹고사는문제 연구소’(먹사연)도 대상이었다.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먹사연’은 송 전 대표가 2008년 최고위원에 도전하면서 만든 지지 조직인 ‘동서남북포럼’의 후신이다. 먹사연 부설 조직인 ‘대전세종의 길’에는 이번 사건의 공범으로 지목된 강래구 회장과 강모 전 대전 동구 구의원이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프랑스 파리에 체류 중이던 송 전 대표는 당초 오는 7월 4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돈 봉투 의혹 관련 수사가 진행되고 당내 압박이 거세지자 지난달 24일 조기 귀국했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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