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 가입

천안,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 가입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3-05-11 13:42
업데이트 2023-05-1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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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환경안전 도시 ‘천안’ 선포
31개국 2600여 지방정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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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왼쪽)이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ICLEI)’로부터 11일 공식 회원인증서를 전달받고 있다. 이종익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왼쪽)이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ICLEI)’로부터 11일 공식 회원인증서를 전달받고 있다. 이종익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속 가능한 발전 도시 만들기에 추진 중인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ICLEI)’로부터 11일 공식 회원인증서를 전달받아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ICLEI는 독일 본에 세계본부를 두고 있으며, 1990년 8월 뉴욕 UN본부에서 개최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방정부 세계총회’를 계기로 설립된 국제기구다. 서울시·경기도 등 국내 56개 지방정부를 포함해 131개국 2600여 지방정부가 가입돼 있다.

시는 이클레이 회원 가입으로 ‘2030 환경안전 도시 천안’ 실현 기반을 마련하고, 탄소중립·기후변화 대응 등의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30 환경안전도시 천안’이라는 미래 비전을 선포하며 3대 목표와 3대 실천목표, 6대 추진전략 및 18대 추진과제를 시행해왔다.

박연희 ICLEI 한국사무소장은 “천안시가 국제무대에서도 함께 협력해 지속 가능한 도시 만들기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돈 시장은 “이클레이(ICLEI)와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글로벌 네트워크에 적극 참여하고 정책교류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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