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국정원에 “대통령 살해하겠다” 전화 협박 60대 취객 덜미

국정원에 “대통령 살해하겠다” 전화 협박 60대 취객 덜미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3-06-17 16:51
업데이트 2023-06-18 07:2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성님시 고시텔에서 붙잡혀…“영세민 지원 안해 홧김에”

국정원에 전화를 해서 대통령을 죽이겠다고 협박한 60대 취객이 경찰의 추적에 덜미가 잡혔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국정원에 전화를 걸어 대통령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6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45분쯤 국정원 상황실로 전화를 걸어 “국가가 영세민을 지원하지 않는다. 대통령을 살해하겠다”는 등의 말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즉시 수사에 착수, 이튿날인 이날 오전 1시 40분쯤 경기 성남시 소재 고시텔에서 A씨를 붙잡았다.

일용직 노동자인 A씨는 술에 취해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 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