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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신청사 ‘윤곽’…4000억 들여 2028년 완공

강원도청 신청사 ‘윤곽’…4000억 들여 2028년 완공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3-06-23 11:29
업데이트 2023-06-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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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고은리 12만6000㎡ 부지에 7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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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신청사 건립 예정지인 춘천 동내면 고은리. 연합뉴스
강원도청 신청사 건립 예정지인 춘천 동내면 고은리. 연합뉴스
강원도가 춘천 동내면 고은리 일원에 지을 신청사의 윤곽이 잡히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 22일 도의회 본관 세미나실에서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신청사 규모를 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청사는 전체 부지 면적이 12만6000㎡이고, 본청 사무동·비즈니스동, 의회동, 복지후생동, 어린이집동 등 총 5개동으로 이뤄진다.

본청은 지하 2층·지상 7층 연면적 3만8920㎡ 규모이고, 의회동은 9852㎡이다. 본청과 의회동은 브릿지로 연결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주차장 면수는 현 청사 842면보다 2배 이상 많은 1750면(지하 1350면·지상 400면)이다.

준공 목표 시기는 2028년이고, 건립비는 4000억원대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최종 보고회는 11~12월 열릴 예정이다”며 “규모와 사업비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타당당 조사와 검증,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청사 건립 계획은 중앙투자심사를 거친 뒤 최종 확정된다. 강원도는 총사업비가 확정되면 2025년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6년 3월 착공할 계획이다.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신청사 건립 사업은 백 년을 내다보고 한 번 지을 때 제대로 지어야 하는 만큼 신청사 건립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춘천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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