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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더위 탈출’… 북적이는 한강공원 수영장

[포토] ‘더위 탈출’… 북적이는 한강공원 수영장

입력 2023-06-25 16:26
업데이트 2023-06-2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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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넷째 일요일인 25일 본격적인 장맛비를 앞두고 전국 명소와 축제장 등에 나들이객 발길이 이어졌다.

이미 개장했거나 개장을 앞둔 유명 해수욕장에는 시원한 바다와 함께 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로 붐볐다.

강원 동해안에서는 개장을 일주일 앞둔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비롯해 속초, 동해 망상 등 크고 작은 해수욕장에 그늘막 텐트와 파라솔이 줄지어 펼쳐진 가운데 튜브 등 물놀이 장비를 챙겨 물장구를 치는 피서객 모습이 눈에 띄었다.

부분 개장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에 각각 6만여 명과 3만여 명의 나들이객이 몰렸다.

이들은 해변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쉬거나 바다에 뛰어들어 물장난하기도 했다.

전국 각지에서 열린 축제 행사장도 시민과 관광객들로 북적거렸다.

울산 중구에서는 320년 전통의 큰줄당기기 ‘마두희’를 소재로 한 ‘태화강 마두희 축제’ 사흘째 열린 가운데 태화강변에서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서바이벌 줄다리기를 재해석한 수상 줄다리기 대회도 마련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강릉 단오제 축제장을 찾은 인파는 관노가면극의 신명 나는 춤사위를 함께 즐기고 난장에서 감자전과 단오 막걸리를 맛보며 주말 여유를 만끽했다.

굴비로 이름난 전남 영광 법성포에서도 단오제 행사가 열려 국악 경연, 씨름왕 선발대회 등을 즐기려는 관광객 발길이 이어졌다.

충남 공주에서 열린 ‘제2회 공주 유구색동 수국정원 꽃축제’ 방문객은 핑크아나벨을 비롯한 22종 1만6천본 활짝 핀 수국을 감상하며 추억을 남겼다.

경기 용인 에버랜드 방문객들은 여름축제 ‘출동! 워터 레인저스!’에 참여해 물총과 물 폭탄을 맞고 신나는 음악과 쏟아지는 물이 시원한 조화를 이룬 워터쇼를 감상하며 더위를 식혔다.

수원 화성행궁을 찾은 시민들은 행궁 앞 잔디에서 연을 날리고 성곽길을 걸으며 여유를 만끽했고, 행리단길에는 시원한 음료를 든 관광객들이 몰려 궁궐과 힙플레이스가 공존하는 행궁동의 매력을 느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시민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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