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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평균 39.5㎜ 강한 비에 도로 침수 등 16건 피해

경기남부 평균 39.5㎜ 강한 비에 도로 침수 등 16건 피해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3-06-29 18:21
업데이트 2023-06-2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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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 단원구 원곡동에서  집중 호우로 나무가 쓰러져 출동한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안산 단원구 원곡동에서 집중 호우로 나무가 쓰러져 출동한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9일 경기도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오후 2시 현재 도내 평균 39.5㎜의 강우량을 기록 중이다.

오후 2시 현재 지역별 강우량을 보면 화성시가 62.5㎜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김포시 59.0㎜, 파주시 56.5㎜, 광명시 56.0㎜, 구리시 40.0㎜, 고양시 36.0㎜, 이천·안성시 14.5㎜, 여주 14.0㎜ 등을 나타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경기남부지역에서 접수된 호우 피해 신고는 모두 16건이다. 인명피해나 대형 사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오후 4시 25분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한 건물이 침수됐다. 또한 오후 3시 54분 이천시 마장면 공사 현장 일부가 허물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외에도 수원·화성·안산·이천·광주·시흥·군포·광명 등 지역 곳곳에서 건물 침수, 나무 쓰러짐, 도로 침수, 주택 지하 침수 피해가 이어졌다.

소방당국은 장비 32대와 소방관 128명을 투입,안전조치를 마쳤다.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재 경기지역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는 대부분 해제된 상태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오후 늦게까지 곳에 따라 최대 1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반지하주택, 지하주차장 등 지하공간과 장애인 가구, 홀몸 어르신 등 재난취약 지역 및 계층을 대상으로 한 경보와 대피시스템 등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철저히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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