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무더위 잠재우는 백석예대 학생들의 열정 가득해
지난 7월부터 ‘2023 예비예술인 지원사업’ 특강을 진행한 백석예술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백석예대 제공
본 예비예술인 지원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으로 실력과 가능성을 겸비한 예술인들을 적극 발굴하고, 이들의 현장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이은미교수(공연예술경영)와 최민아교수(극작과)에 따르면, 창작뮤지컬 제작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동하는 기획자, 홍보전문가, 연출자와무대예술인들과의 직접적인 연계 교육과정을 지원해 참가하는 예비예술인(재학생)들이 다양한 예술 분야의 실무 능력을 향상하고, 실제 공연 현장에서의 경험을 쌓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전한다.
백석예술대학교 공연예술학부가 진행한 ‘2023 예비예술인 지원사업’ 특강. 백석예대 제공
또한 이 사업은 다양한 커리큘럼과 특강을 통해 참가자들의 실무능력을 극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은 무대조명, 음향 등의 실질적인 제작과 관련된 특강은 물론, 접근성 공연에 필요한 음성해설, 수어통역 특강, 저작권 전문 변호사에게 배우는 저작권과 표준 계약서 작성에 관한 기본 개념 등의 특강을 통해 예비예술인으로서 성장하는 데에 필요한 지식과 함께 실무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을 받고 있다. 이에 학생들은 ‘특강들이 공연 제작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내용들이라 더 잘 와 닿는다며 한 단계씩 성장하는 기분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고, ‘특강들을 토대로 실제적 공연에 배운 것을 접목하며 멋진 뮤지컬을 완성해 내고 싶다’며 앞으로 진행될 프로그램과 과정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지난 7월부터 ‘2023 예비예술인 지원사업’ 특강을 진행한 백석예술대학교 공연예술학부. 백석예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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