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짚풀문화제 집중육성

충남 아산시, 짚풀문화제 집중육성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3-10-05 16:49
업데이트 2023-10-0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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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좌섭 짚풀생활사박물관장 홍보대사 위촉
박경귀 시장 “짚풀문화 역사적 가치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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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충남 아산시장과 신좌섭 짚풀생활사박물관장이 홍보대사 위촉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과 신좌섭 짚풀생활사박물관장이 홍보대사 위촉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는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재’ 육성을 위해 짚풀생활사박물관 신좌섭 관장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짚풀생활사박물관은 인병선 초대 관장이 1980년대 초부터 40년 넘게 수집한 짚풀 관련 생활 용구, 농기구, 민속자료 등 약 9000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짚풀 전문 박물관이다.

신 관장은 서울대 의대 주임교수이자 의학교육연수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어머니 인병선 초대 관장의 뒤를 이어 2017년부터 짚풀생활사박물관 관장직을 맡고 있다.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는 2001년부터 초가이엉 얹기·짚풀 공예·허수아비 만들기 등 짚과 풀을 활용해 생활 도구를 만들던 짚풀문화 전통을 계승하고, 외암 이간 선생의 관혼상제를 재현하는 문화제다.

시는 ‘짚풀문화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짚풀문화의 깊은 애정과 전문성,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신 관장과 상호 협력으로 전통 짚풀문화의 학술적 역사적 가치를 확장 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산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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