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12시 15분쯤 경기 성남시 중원구 모란시장 한 상가로 1t 트럭이 돌진해 8명이 다쳤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트럭 운전자 A씨의 1t 트럭이 인도를 가로질러 모란시장의 한 건강원을 들이받은 뒤 멈춰 섰으며, 이 과정에서 운전자 A씨와 보행자 7명 등 8명이 다쳤다.
부상자들 가운데 A씨와 보행자 2명은 다리와 허리 등을 다치는 중상을 입었다. 현재까지 생명에 지장이 있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를 밟아야 했는데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현장의 폐쇄회로(CC)TV 등 증거 자료를 수집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2일 오후 12시 15분쯤 경기 성남시 중원구 모란시장 한 상가로 1t 트럭이 돌진해 8명이 다쳤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최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