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깜짝 추위’… 내륙 아침기온 5도 안팎

출근길 ‘깜짝 추위’… 내륙 아침기온 5도 안팎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3-10-17 06:37
업데이트 2023-10-1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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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가을 날씨를 보인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3.10.16 연합뉴스
쌀쌀한 가을 날씨를 보인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3.10.16 연합뉴스
화요일인 17일 출근길 ‘깜짝 추위’가 온다. 내륙 대부분 지역에선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산둥반도 남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 지방은 낮부터, 남부 지방은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전국 내륙 대부분 지역에 서리가 내리겠다. 강원 내륙·산지와 그 밖의 높은 산지에는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낮아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오전 9시까지 강원 내륙·산지의 일부 도로에서는 지면의 안개나 이슬이 얼어 도로에 살얼음이 끼기도 하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8.5도 ▲인천 10.9도 ▲수원 5.0도 ▲춘천 7.1도 ▲강릉 12.5도 ▲청주 8.8도 ▲대전 7.0도 ▲전주 8.5도 ▲광주 10.1도 ▲제주 16.5도 ▲대구 9.8도 ▲부산 13.1도 ▲울산 10.7도 ▲창원 12.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 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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