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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첫 한파특보… 출근길 체감 -2도

가을 첫 한파특보… 출근길 체감 -2도

강동용 기자
강동용 기자
입력 2023-11-07 02:48
업데이트 2023-11-07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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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최저기온과 10도 이상 차
반짝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져

6일 서울 북부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중부 내륙 곳곳에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지난주까지 ‘이상 고온’ 현상이 이어지다가 갑자기 닥친 이번 추위는 수요일인 8일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강원 태백·북부 산지·중부 산지·남부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 한파경보가 발령됐다.

서울 동북권과 서북권, 경기 북부, 강원, 충북, 경북 일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한파특보는 전날보다 최저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면 발령된다. 이번 한파특보는 이날 오후부터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내려졌다. 전국에 비를 뿌린 저기압이 이날 오후 우리나라를 통과한 후 북서쪽에서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낮부터 차가운 북서풍이 분 영향이다.

추위는 7일 아침에도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이 전국적으로 1~12도에 그칠 것으로 예보된 7일은 찬 바람의 영향으로 체감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 서울의 아침 체감온도는 영하 2도, 인천은 0도, 대전은 4도 등 전날보다 10도 넘게 떨어지겠다. 강원 대관령은 최저기온이 영하 1도, 체감온도가 영하 10도로 예상된다. 양주 등 경기 북부, 철원 등 강원 북부 지역도 체감온도가 영하를 기록하는 곳이 있겠다.

강원과 수도권 일부 지역은 이날 밤사이 내리던 비가 눈으로 바뀌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내륙·산지 1~3㎝, 경기 북동부와 경북 북동내륙·산지 각각 1㎝ 내외와 1㎝ 미만이다. 8일도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9도로 예보됐다.

강동용 기자
2023-11-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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