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용평스키장은 지난 10일 오후 8시께부터 기온이 영하 2도로 떨어지자 레드와 핑크, 옐로 등 3개 슬로프에 대대적인 제설을 시작했다.
스키장 측은 제설기 100여대를 투입해 11일 오전까지 인공눈 만들기를 계속하고 있다.
용평스키장은 오는 24일 스키장 개장을 예고한 상태다.
스키장이 있는 대관령 일원에는 당분간 추위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 예정된 날짜에 개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용평스키장과 함께 오는 24일 개장을 예고한 평창 휘닉스파크 스키장도 이날 대대적인 제설을 하며 본격적인 개장 준비에 나섰다.
추위가 성큼 다가오자 정선 하이원과 횡성 웰리힐리 등 나머지 스키장들도 이미 시즌권 판매에 돌입하는 등 스키어를 맞을 채비에 나섰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