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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전국 요란한 비… 영어 듣기 때 천둥 우려

수능날 전국 요란한 비… 영어 듣기 때 천둥 우려

강동용 기자
강동용 기자
입력 2023-11-13 18:16
업데이트 2023-11-1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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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평년 수준… 내일 예비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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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계천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홍윤기 기자
서울 청계천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홍윤기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6일 이른바 ‘수능 한파’는 없겠지만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수험생들은 우산이나 우비를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능 예비소집일인 15일과 시험일인 16일 기온은 평년 기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11~16도로 예보됐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8~18도로 예상된다.

수능 당일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입실하기 전까지는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부터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일부 시험장의 경우 3교시 영어영역 듣기평가가 진행될 때 천둥이 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수능까지는 아직 며칠 남은 만큼 예보는 바뀔 수 있다. 수능일 예상 강수량은 5~30㎜ 정도로 많지는 않다. 또 16일 오후부터 저기압 영향으로 풍랑이 거세지겠으니 섬에서 육지로 나와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은 대비가 필요하겠다.

수능 다음날인 17일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떨어지겠지만, 18일에는 다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기상청은 “수능 전후로 날씨 변동성이 크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동용 기자
2023-11-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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