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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형 ‘에너지 자립 체험마을’ 떴다

나주형 ‘에너지 자립 체험마을’ 떴다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3-11-27 15:09
업데이트 2023-11-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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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나주형 대실자립마을 체험센터 개소식
에너지 학습 공간, 기업 기술 실증 기회 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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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학교가 최근 나주시 봉황면에 위치한 광주·전남 최초 에너지 프로슈머 체험마을인 탄소중립 대실자립마을 체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동신대 제공
동신대학교가 최근 나주시 봉황면에 위치한 광주·전남 최초 에너지 프로슈머 체험마을인 탄소중립 대실자립마을 체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동신대 제공
전남 나주시에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체험할 수 있는 ‘에너지자립 마을’이 선보여 화제다.

27일 동신대에 따르면 최근 전남 나주시 봉황면 대실마을 미미락에서 ‘탄소중립 대실자립마을 체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동신대 이주희 총장과 윤병태 나주시장, 이상만 시의회의장, 쩐 하이린 베한기업인투자협회장, 박성수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센터장, 대실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동신대는 나주시, 지역 에너지 기업과 힘을 모아 대실마을을 나주형 에너지 프로슈머 공유경제 마을 리빙랩으로 구축한 성과물을 이날 처음 공개했다.

동신대는 대실마을을 전국의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에너지 체험 학습 공간으로, 기업에겐 신재생 에너지 관련 기술을 선보이고 실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체험 학습과 남는 에너지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은 마을의 태양광 발전기 설치 등에 다시 투자하며, 3년 이내에 마을 전체 사용 전력을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에너지 자립 마을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2024년 탄소중립도시 조성사업 유치, 친환경 재생에너지 체계 구축, RE100 실증지원사업을 추진해 가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 공유경제 활성화와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 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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