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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도심 내 대형 물류단지 화재예방 MOU 체결

송파구, 도심 내 대형 물류단지 화재예방 MOU 체결

이두걸 기자
이두걸 기자
입력 2023-12-01 12:16
업데이트 2023-12-0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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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구청-소방서 등 화재방지 업무협약
시설개선, 합동점검, 화재 예방 교육·훈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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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왼쪽 세 번째) 송파구청장이 지난달 30일 송파소방서, 서울복합물류자산관리 관계자 등과 물류창고 화재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파구 제공
서강석(왼쪽 세 번째) 송파구청장이 지난달 30일 송파소방서, 서울복합물류자산관리 관계자 등과 물류창고 화재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는 동절기를 맞아 지난 11월 30일 장지동 647 서울복합물류단지에서 송파소방서, 서울복합물류자산관리(주)와 함께 물류창고 화재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복합물류자산관리(주)는 종합운동장의 약 1.5배 규모인 연면적 39만 9724.98㎡ 크기에 상주인원 1351명, 수용인원 1만 3000명의 대형 물류창고이다. 현존 유일한 도심 내 물류단지로 서울시 물동량의 35%를 차지하며, 서울 동남권 물류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해 관내 위치한 물류창고의 화재 방지 및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물류창고 화재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 개선노력 ▲화재예방을 위한 합동점검 ▲교육·훈련 지원 등이다.

협약식은 서강석 송파구청장, 장만석 송파소방서장, 서병곤 서울복합물류자산관리 대표, 최진우 서울복합물류자산관리 공동 대표와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서 구청장은 이어 물류단지 내 방재실, 저온 창고, 상온 센터 등을 방문해 물류센터 현장을 살폈다. 현장 시찰을 통해 화재예방시설 등을 확인하며 대형물류센터에 대한 관리 감독과 대형화재 예방에 책임과 의무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 구청장은 “협약을 통해 사업장에 대한 현장 개선 노력과 근무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해 물류창고 화재를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며 “재난 발생 시 기관 간 상호협력하여 기민한 초기 대응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송파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두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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