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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물 트롤리버스, 춘천 관광지 달린다

세계 명물 트롤리버스, 춘천 관광지 달린다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3-12-04 16:23
업데이트 2023-12-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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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16번 노선 투입…일일 30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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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하는 트롤리버스. 춘천시 제공
강원 춘천시가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하는 트롤리버스. 춘천시 제공
강원 춘천시는 주요 관광지를 오가는 시내버스 노선에 ‘트롤리버스’를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5일 첫선을 보이는 트롤리버스는 전기버스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지난달 전기버스 자동차 안전검사와 인증시험을 모두 완료했다.

트롤리버스는 중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와 삼천동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남춘천역, 시외버스터미널 등을 경유하는 16번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된다.

총 3대가 운행되고, 일일 운행 횟수는 왕복 30회이다. 승차요금은 시내버스와 동일하다.

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월부터 트롤리버스 도입을 추진했고, 같은 해 6~12월 총 12억원을 들여 트롤이버스 제작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트롤리버스는 외형이 옛 전차이고, 내부도 엔틱풍이어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관광객이 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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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트롤리버스 시승식이 4일 시청 광장에서 열려 육동한 시장, 김진호 시의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춘천시 제공
강원 춘천시 트롤리버스 시승식이 4일 시청 광장에서 열려 육동한 시장, 김진호 시의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춘천시 제공
춘천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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