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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사범 단속체제 가동

전북경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사범 단속체제 가동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3-12-11 15:25
업데이트 2023-12-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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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전북경찰청.
전북경찰청이 내년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선거범죄 단속에 돌입한다.

전북경찰청은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오는 12일부터 도내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팀 133명을 편성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사범 단속체제를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선거범죄 단속을 위해 지역별 선거관리위원회 및 검찰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경찰은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동원 유형의 선거범죄를 ‘5대 선거범죄’로 정하고 단속을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은 불법행위를 실행한 자는 물론 배후에서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한 자, 불법 자금의 원천까지 추적하는 등 소속 정당이나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강도 높은 단속을 예고했다.

또 경찰은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한 허위 사실 유포 행위와 선관위·정당 누리집 해킹 및 디도스 공격 등 사이버 테러 범죄에 대해서도 수사력을 총동원한다는 계획이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선거를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르기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도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며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된 경우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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